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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서포터스 모집

입력 : 2025-05-01 06:00:00 수정 : 2025-04-30 19: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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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대학생 240명 등 3290명
선수단 환영·경기장 응원 등 활동

광주시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 장애인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서포터스 3290명을 모집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민 서포터스의 모집 인원은 시민 3020명과 대학생 240명, 통역 가능 시민 30명 등 모두 3290명이다. 모집 기간은 23일까지다.

이번 시민 서포터스는 ‘광주시민이 직접 참여해 세계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운영한다. 경기장 응원과 선수단 환영·환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광주만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환영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광주시, 자치구, 대회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포터스는 대회 기간 1일당 3시간씩 활동하면서 선수단 환영·환송과 경기장 응원 등의 활동을 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응원 유니폼과 모자, 응원 부채, 수건, 손 국기 등 응원용품을 지급한다. 활동 시간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소정의 실비도 지원한다.

시는 6월 발대식을 하고 7~8월 대한양궁협회 등과 협력해 국제매너 등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양궁 특성상 ‘선수 등장 시 박수, 격발 시 침묵 등 국제 기준에 맞는 성숙한 응원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확산할 계획이다.

박윤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 2025 세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는 광주가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서포터스 운영을 통해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제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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