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정차한 고장 차량을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들이받아 1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북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4분쯤 경북 성주군 월항면 34번 국도에서 고장이 나 1차로에 서 있던 차량을 뒤따르던 SUV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장 차량 앞에 서 있던 모녀가 다쳐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대(추정) 딸은 숨지고, 70대 모친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성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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