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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존스홉킨스·차병원 송도에 세포유전자 클러스터 협력

입력 : 2025-04-24 10:37:15 수정 : 2025-04-24 10: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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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미 존스홉킨스·차병원과 송도국제도시 내 차세대 세포유전자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모은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병원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임원진을 시청에서 접견했다.

 

두 기관은 세계 의료시장에서 전략적 협력 가능성 모색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에 인천을 찾았다. 이날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협력병원 설립을 함께 검토하고, 향후 인천을 동북아시아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성광의료재단은 2023년 9월 12월 국제업무지구 I-11 부지에 글로벌 특화병원 유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성인 체세포 줄기세포 기술을 성공시킨 차병원은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현지 병원을 운영 중이다.

 

존스홉킨스 병원은 의학 연구와 임상 진료, 줄기세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허브도시”라며 “송도가 세계적 세포유전자치료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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