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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 잰걸음

입력 : 2025-04-23 06:00:00 수정 : 2025-04-22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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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시’ 비전 구체화나서

서울 성북구가 관내 소재 대학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수립 방안을 모색한다.

성북구는 21일 구청에서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성북구에는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동방문화대학원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한국예술종합학교 8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대학 협력사업은 주로 참여 중심에 머무는 상황”이라며 “대학을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용역은 7개월간 진행되며, 구 전역과 주요 대학을 과업 대상으로 삼아 ‘대학도시 성북’의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력 모델 도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연구는 단기적인 협력을 넘어, 구정과 대학의 발전계획이 함께 설계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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