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6·3 조기 대선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김두관(사진) 전 의원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김 전 의원 캠프 백왕순 대변인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두관 후보는 14일 민주당 경선 거부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곧 참모들과 회의를 통해 주말쯤에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배제한 민주당 경선 참여를 거부한다”며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백 대변인은 “모든 경우의수를 논의하더라도,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하는 비명(비이재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다”고도 못을 박았다. 그러나 민주당의 경선 레이스가 출발한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의 선택 폭은 그리 넓지 않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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