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보 엄중한 상황, 국정 공백 방지”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의 일괄 사의를 반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정 실장을 비롯한 3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8명, 국가안보실 1∼3차장 등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
총리실은 “현재 경제와 안보 등 엄중한 상황 하에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의 사의 반려에도 조기 대선이 확정된 만큼 일부 참모들은 재차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실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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