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헌재의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향후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긴급 간부회의에서는 △시민안전 및 사회통합 방안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안정화 △지역 민생안정대책반 비상체제 전환 △조기 대선 대비 선거 준비 대응 △시정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공직기강 확립 방안 등 지역사회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박 시장은 “우리 헌정사에서 또 한 번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이해 안타깝다”면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비상한 각오로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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