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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일요일엔 자전거 수리·세척 하세요”

입력 : 2025-04-02 06:00:00 수정 : 2025-04-02 0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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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서울 중랑구가 자전거 수리부터 안전교육까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1일 중랑구에 따르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세척 서비스’를 운영한다. 자전거 이용이 활발한 중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과 주요 아파트 단지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 타이어 펑크 수리, 공기주입, 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등 단순 고장을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고온고압 스팀 세척까지 더해져 자전거를 말끔히 손볼 수 있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비 부담이다.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는 4월부터 장안교~장평교 인근 면목동(727-78번지)에 위치한 ‘중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에서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체험장은 5400㎡ 규모로, 자전거 경기 트랙(2400㎡)과 체험장(3000㎡)이 함께 조성된 실외 교육장이다. 실제 도로환경과 유사하게 설계돼 자전거 운전법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건강, 여가, 환경 보호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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