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지만 최 권한대행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 권한대행 측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별다른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며 “어제 말한 기존 업무에 충실하겠다는 것에서 달라질 게 없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전날 언론 입장문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통상 전쟁이, 국내적으로는 연금개혁과 의료개혁 등 민생과 직결된 중요 현안이 숨가쁘게 진행되는 시점인만큼 안정된 국정 운영과 국익 확보에 절박하게 전념하고 있다”며 “제 일신의 거취를 포함한 그 외의 모든 이슈는 지금의 제게 사치에 불과하며 검토한 바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일부 언론은 야당이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면 최 권한대행이 국회 통과 전 자진 사퇴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최 권한대행 측은 이같은 검토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오는 24일로 예정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서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내려져 한 총리가 직무에 복귀하면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정치권에선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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