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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한울본부 지원사업에 3개 선정

입력 : 2025-03-19 17:48:40 수정 : 2025-03-19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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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료원은 2025년 한울원자력본부 한수원 지원사업에 공모해 3가지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울진군의료원은 지난해 8월 지역 복지사업 분야에 사업을 공모했고 올해 1월 선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어 3월에는 사업 진행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의료원 전경. 울진군 제공

선정된 사업은 요양병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과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입소 산모 회복지원이다. 

 

2024년 신규사업인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은 지난해만 278명의 울진군민에게 5560만원의 이송비를 지원했다.

 

요양병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지원율이 최대 40%에서 올해는 45%로 상향돼 입원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입소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강사진의 산모마사지와 오케타니, 산후체조 및 요가, 산후우울명상 4가지 프로그램을 2주 2회 무료 지원하고 있는 만큼 산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한 산모가 2023년 49명에서 지난해 80명으로 63% 증가했고,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산모도 2023년 92명에서 지난해 118명으로 28% 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의 의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분야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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