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7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배우자 상속세 면제는 타당성이 있다”며 “이 부분에 우리도 동의할테니 이번에 (국회에서) 처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배우자에 대한 상속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의 상속은 ‘세대 간 부의 이전’이 아니다”며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영국·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배우자 상속에 과세하지 않는다”며 “한국도 이런 흐름에 맞춰 상속세의 징벌성을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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