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전날 빌라쥬 드 아난티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마케팅 제휴 및 이벤트를 통한 기관 홍보와 고객 유치 협력, 공동 추진사업에 대한 대외 홍보 협력 등이다. 과학관 이용객과 아난티 숙박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해 과학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삼종 부산과학관장은 “과학관과 리조트가 협력해 지역관광과 과학문화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과학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홍모 빌라쥬 드 아난티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부산과학관과 아난티 부산 플랫폼이 선진 관광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과학과 관광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며 발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 거점 과학기술체험관으로, 과학 전시와 교육, 과학문화 행사를 통해 과학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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