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23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떨어지는 철제 구조물 H빔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A씨는 닥터헬기로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3시 47분쯤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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