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독감이 유행하자 경북 안동시가 주민 모두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으로 17일부터 올해 준비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접종 장소는 지정 위탁의료기관 66곳으로 동네 병의원과 읍면 보건지소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안동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임산부는 산모 수첩이나 임신 확인서를, 미성년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독감 예방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관련 정보는 안동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무료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니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께서는 독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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