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사격 훈련을 하던 특전사 부사관이 총상을 입어 군 당국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전북 익산시 모부대에서 개인화기(K1소총) 사격 훈련을 하던 중 A하사가 우측 겨드랑이에 총상을 입었다.
A하사는 곧바로 인근 민간병원으로 옮겨져 1차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헬기를 타고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동했다.
군 당국은 훈련 당시 안전조치 등 상황과 부상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훈련 대원들이 모두 방탄조끼 등 장비를 착용해 큰 부상을 피한 것 같다”며 “사고 원인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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