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송이 세트를 선물 받은 기쁨을 제대로 누릴 수 없었던 중소기업 직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소 선물 송이버섯 받아서 좋아했는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소기업 직원 A 씨가 회사에서 받은 송이 선물 세트가 담겨 있다.
이상기온 탓에 송이 생산이 줄면서 1등급 기준 1㎏당 낙찰가가 110만 원에 달할 정도로 귀한 몸값을 자랑하는 뜻밖의 선물에 A 씨는 크게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은 얼마 가지 못했다. 오배송된 선물이었던 것. 회사 사장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A 씨에게 "선물 세트 잘못 갔다. 손대지 말고 내일 가져와"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줬다 빼앗네", "빨리 먹어 치웠어야지", "먹었으면 월급에서 까겠네", "새송이랑 바꿔라", "한 번 푹 삶아서 국물 우린 다음에 다시 잘 포장해서 넣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1>뉴스1>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핵추진잠수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44.jpg
)
![[기자가만난세상] 한 줄의 문장을 위해 오늘도 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04.jpg
)
![[세계와우리] 멀어진 러·우 종전, 북핵 변수 될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831.jpg
)
![[삶과문화] 공연장에서 만난 안내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767.jpg
)





![[포토] 윈터 '깜찍하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1/300/202510315145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