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베이지, 한국적 미감 알리는 ‘아틀리에 드 르베이지’ 진행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는 한국적인 미감을 지닌 작가와 협업하는 프로젝트 ‘아틀리에 드 르베이지(Atelier de LEBEIGE)’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베이지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예술의 영속성과 탁월함에 대한 존경심을 이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한국의 미감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아티스트를 발굴, 전시 개최 및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전통 소재인 한지를 활용해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권중모 작가와 협업했다. 주로 한옥의 창호에 영감을 얻어 빛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하지만 전통의 피상적인 재현이 아닌 근본적인 재해석을 담아내 현 시대성을 담은 조형미를 구현한다.
르베이지는 권중모 작가의 시그니처 이중 주름 작업과 한지의 선, 겹, 반복성에서 나오는 빛과 음영의 변주를 다양한 아이템에 접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한국적 미감을 표현했다.
작가의 시그니처 주름 작업은 한복 주름에서 영감을 받아 한지를 접어 패턴을 만들어내며, 겹쳐지는 부분과 겹치지 않는 부분에 빛의 음영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이넥코트, 원피스, 블라우스, 와이드팬츠, 스커트 등 의류는 물론 스카프, 크로스백과 토트백으로 활용 가능한 가방, 조명 등을 내놨다.
또 르베이지는 오는 9월 22일까지 멀티 브랜드숍 ZIP739 2층 갤러리에서 권중모 작가 전시를 마련했다. ‘빛의 담화(談話)’전은 권중모 작가가 생각하는 빛의 의미와 이야기가 담겼다. 작가는 빛을 ‘생명’, 혹은 ‘밝음’이라는 물리적 의미를 넘어서 새로운 희망, 깨달음 등 마음의 빛으로 묘사했다. 한지를 겹쳐 만드는 합지(合紙)와 본인만의 주름 패턴을 활용해 두께에 따른 빛의 투과성에 변화를 줬다. 빛의 밝은 부분에서 어두운 그림자까지 겹겹이 생기는 미세한 음영의 영역을 조절하여 빛의 이야기를 그만의 방식으로 담아냈다.
양혜정 르베이지 팀장은 “르베이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예술의 영속성과 탁월함에 대한 존경심을 이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아틀리에 드 르베이지’를 기획했다” 라며 “권중모 작가와의 협업 상품뿐 아니라 ‘빛의 담화’전을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확장성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 보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 송혜교, 英 핏플랍 최초 ‘아시아 전역 브랜드 앰버서더’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신발 브랜드 ‘핏플랍(FITFLOP)’은 배우 송혜교를 아시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2024 FW(가을겨울) 캠페인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핏플랍이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앰버서더를 선정한 건 처음이다.
핏플랍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아시아 전역에 ‘핏플랍 X SHK’ 컬렉션을 선보인다.
핏플랍이 내세우는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추되,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한 정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송혜교는 ‘FITFLOP X SHK’ 컬렉션 제품을 드레스나 자켓과 매치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국내에서는 이 중 FW 시즌 소재와 색상을 반영한 △델리카토 메리 제인 실버 △델리카토 로퍼 더스키 핑크 △에프루마 로퍼 블랙 △젠에프에프 뮬 딥 마룬을 만나볼 수 있다.
‘델리카토 메리 제인 실버’는 앞코가 각진 스퀘어토 디자인과 매끈한 실버 색상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과도 어우러지며, ‘델리카토 로퍼 더스키 핑크’는 군더더기 없는 외형에 스웨이드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플랫슈즈 형태지만 고(高) 반동 쿠션이 내장돼 있어 뛰어난 쿠션성을 제공하는 ‘다이나미쿠쉬’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도 가능하다.
핏플랍은 3중 밀도의 아웃솔로 발의 압력을 분산시켜 피로감을 완화시켜주는 ‘마이크로워블보드’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에프루마 로퍼 블랙’은 페니 로퍼 디자인에 두툼하지만 가벼운 웨지 솔을 갖춰 키 높이 역할까지 한다. FW 시즌에 제격인 짙은 자주색의 ‘젠에프에프 뮬 딥 마룬’은 매끈한 가죽 소재에 스티치 포인트를 더했다.
◆ 엘지유니참, 내전 겪는 미얀마 피난 여성 위해 생리대 10만장 기부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 (대표 김성원)은 내전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여성들을 위해 쏘피(SOFY) 생리대 10만장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단체 해외주민운동연대(KOCO)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기부는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성인 여성과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로 격화된 미얀마 내전 사태로 이 지역 여성들은 생리대 같은 생활 필수품 수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엘지유니참은 기업 모토인 ‘NOLA & DOLA(생활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쾌적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자신의 꿈을 성취함)를 전세계에 실천하고 공생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생리대 기부를 결정했다. 경북 구미 공장에서 출고한 쏘피 생리대 10만 장은 이달 안에 미얀마 현지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성원 엘지유니참 대표이사는 “지구촌 이웃에게 좋은 품질의 쏘피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면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엘지유니참은 2024년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을 전개하며 한부모 가족시설 복지협회에 생리대 15만 장, 기저귀 9만 장을 기부했다. 또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기획한 ‘쏘피 Eco Echo(환경 메아리)’ 친환경 캠페인으로 행사 참가자 수만큼 생리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2주 간 진행했다. 앞으로도 엘지유니참은 지역사회와 유관 기관과 연계해 매년 160만 장 분량의 생리대, 기저귀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 스킨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마스크팩 2종 출시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오는 23일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마스크팩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스킨1004의 대표 원료인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추출물을 함유해 외부 환경에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자연 친화적인 비건 인증 원단을 사용했다. 모공 케어에 효과적인 ‘포어마이징’ 라인과 미백을 위한 ‘톤 브라이트닝’ 라인 2종으로 선보여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먼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포어마이징 클래리파잉 마스크’는 모공 및 피부결 케어에 특화됐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호박 나무 수액에서 유래한 석시닉애씨드가 과잉 피지와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한다. 또한 4가지 각질 케어 성분 함유로 피부결 정돈에 도움을 주고 아데노신과 식물성 콜라겐이 늘어난 모공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효과적인 모공 케어를 위해 피부에 초밀착되는 극세사 원단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신축성 있는 시트가 피부 곡면을 따라 들뜸 없이 밀착돼 모공 수축에 도움을 주는 에센스의 전달력을 향상시킨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톤 브라이트닝 글로우 마스크’는 불규칙한 피부 톤의 균형을 맞춰 미백에 집중한 제품이다. 미백 기능성 앰플을 함유해 기미, 잡티 등 흔적 제거에 도움을 준다. 마다가스카르 병풀에서 추출한 마데화이트 미백 특허 성분은 일정하지 않은 국소 부위의 톤을 균일하게 밝혀 전체적인 안색 개선에 효과적이며 피부 부담이 적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미산성 마스크로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케어해 탄탄한 피부 장벽을 선사한다.
시트에는 미백 집중 앰플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흡수성이 뛰어난 마섬유 원단을 적용했다. 통기성이 우수해 산뜻한 수분 광채를 연출해 주며 답답함 없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스킨1004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마스크팩 2종은 외부 유해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예민해진 피부 진정은 물론 모공 및 미백 케어까지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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