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거장인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CGV아트하우스에서 내달 감독전이 열린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라스 폰 트리에의 대표작 12편을 선정했다. 국내 극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그의 초기작이자 ‘유로파 3부작’에 해당하는 ‘범죄의 요소’(1984), ‘에피데믹’(1987), ‘유로파’(1991)가 포함됐다.
또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브레이킹 더 웨이브’(1996),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둠 속의 댄서’(2000) 등도 오랜만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라스 폰 트리에의 작품 중 가장 극단적이고 이질적으로 손꼽히는 ‘도그빌’(2003), ‘만덜레이’(2005), 평단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동시에 받은 ‘안티크라이스트’(2009) 등도 함께 상영된다.
‘멜랑콜리아’(2011), ‘님포매니악 감독판’(2013) 등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페르소나로 꼽히는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모두 출연한 ‘우울 3부작’ 역시 상영된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빨간 우체통’ 역사 속으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94.jpg
)
![[데스크의 눈] 김부장과 김지영, 젠더 갈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89.jpg
)
![[오늘의 시선] 국민연금 동원해도 환율이 뛰는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46.jpg
)
![[안보윤의어느날] 시작하는 마음은 언제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5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