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동대문구청 광장과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2024 동대문구 패션봉제 페스티벌'에서 패션봉제 소공인들이 제작한 의류가 복도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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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동대문구청 광장과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2024 동대문구 패션봉제 페스티벌'에서 패션봉제 소공인들이 제작한 의류가 복도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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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한국인 두 번째 IOC 집행위원 1894년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창설할 당시 위원은 14명에 불과했다. 오늘날 IOC 위원 수는 100명을 훌쩍 넘겼지만, 그중에서도 15명의 집행위원은 ‘올림픽의 내각’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위상과 권한이 대단하다. IOC 집행위원회는 개최지 선정이나 종목의 퇴출과 진입 등 올림픽의 모든 것을 주무른다. 수
[기자가만난세상] 악화는 양화를 구축하는가 중국에 체류하며 쇼트폼드라마 몇 편을 봤다.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형 1~2분짜리 영상이 수십 편 이상 이어지는 형식이다. 한 편이 끝나면 다음 편이 자동으로 재생되고, 돈만 내면 그다음이 또 이어진다. 제목만 봐도 결말까지 훤히 보이는 작품이 대부분이다. ‘가난한 사위는 회장님’, ‘기억을 잃은 재벌 딸’, ‘다시 태어난 재벌 아들’ 등등. 제목
[삶과문화] 수줍은 얼굴의 세상 중학교 2학년 어버이날이었다. 학교에서는 각반 부모님 중 한 명을 선정해서 ‘장한 어버이상’을 주었다. 어떤 기준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반에서는 나의 어머니가 선정되었다. 엄마는 분홍색 양단에 은색 수실이 박힌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학교에 오셨다. 조례 대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각반으로 온 부모는 일일교사를 해야 했다. 담임선생님이 엄마를 소개했고,
[박일호의미술여행] 황금분할 비례 세상이 반반으로 나뉘어 극단으로 치우칠 때, 나는 황금분할 비례를 떠올린다. 자연스러운 조화와 안정감을 주는 비례라는 점에서다. 고대 그리스 수학자 에우클레이데스(영어 이름 유클리드)가 만든 이 비례는 2000여년이 지난 지금도 건축, 조각,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찬탄되고 사용된다. 에우클레이데스가 한 선분을 둘로 나눌 때와 사각형의 가로와 세로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