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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세대 슈퍼푸드 ‘메밀’…여름철 맛·건강 챙겨볼까?

입력 : 2024-05-28 10:15:23 수정 : 2024-05-28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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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글로벌 슈퍼푸드로 알려진 ‘메밀’이 여름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고섬유질 식품으로 잘 알려진 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뿐 아니라 루틴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적 반응을 조절하는데 좋은 식재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메밀에 함유된 루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여름철 고온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심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도움을 줘 현대인들을 위한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아마존 자회사이자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 홀푸드(Whole Foods) 마켓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이 주목할 10대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차세대 곡물인 메밀이 꼽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메밀면은 100g당 136kcal, 같은 양의 일반 소면은 135kcal이다. 이밖에도 메밀은 체중 감량에 좋은 영양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에 국내 식품업계는 메밀을 이용한 각종 제품들을 출시하며,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더위를 날리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냉면 이외에도 메밀국수나 소바, 전병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출시돼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여름 시즌을 맞아 글로벌 슈퍼푸드로 알려진 메밀을 활용한 가정간편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섬유질 식품으로 알려진 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뿐 아니라 루틴 성분이 풍부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 반응을 조절하는데 좋은 식재료로 꼽힌다. 메밀소바, 들기름 메밀국수, 들기름 막국수, 녹차메밀소바 등으로 구성했다. 메밀소바는 메밀면에 메밀장국, 와사비 소스, 무, 김 등을 동봉해 취향에 따라 자바소바와 가케소바로 즐길 수 있다.

 

프레시지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면요리 4종을 새롭게 선뵈며 여름 면(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고기 규카츠&메밀소바정식'은 소고기의 육즙을 그대로 살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규카츠와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에 생메밀면으로 쫄깃함을 더한 메밀소바를 구성해 뛰어난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

 

식품 기업 올리는 100% 메밀로 만는 세모면(세상의 모든 면요리)이 컬리와 쿠팡, B마트 매출이 이달 들어 전월 동기 대비 3배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세모면은 식품 대기업 출신인 대표가 자체 기술로 100% 메밀면 생산에 성공해 2019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판매 중에 있다.

 

LF푸드 프리미엄 일식브랜드 하코야가 소바의 계절 여름을 맞아 한국도자기리빙 리한과 손을 맞잡고 콜라보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하코야는 정통 일식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 통들깨 들기름소바 등 대중적인 냉소바부터 바질소바, 마제소바 등 트렌디한 이색적인 소바까지 갖추며 소바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가정간편식도 잇따라 출시됐다.

 

하림은 국내 즉석밥 시장 최초로 국산 메밀을 사용한 ‘The 미식(더미식) 메밀쌀밥’을 선보였다. 더미식 메밀쌀밥은 국산 메밀(30%)과 쌀(70%), 물로만 지은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7)의 산도를 지니며,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였다. 메밀을 1시간 이상 불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가정간편식 ‘대박 메밀전병’을 내놓았다. ‘대박 메밀전병’은 국내산 메밀가루를 넣어 만든 전병 피에 매콤한 김치, 담백한 돼지고기를 다져 넣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약불에서 6~8분 굽기만 하면 향긋한 메밀 향과 쫄깃한 식감의 전병 피와 칼칼한 김치,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지는 강원도 향토음식 메밀전병의 제대로 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3~4인 가족이 함께 먹기에도 충분한 양(800g)으로 구성되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24년 유행할 여름 음식 트랜드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함’과 더불어 우수한 맛과 영향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건강함’의 결합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밀은 천연 재료의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이 장점일 뿐만 아니라, 메밀면으로 흡수할 열량조절, 수분보충 등 주요 효능이 여름철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과 잘 맞아 올 여름 메밀 간편식이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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