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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 삼면초가…한동훈 당대표? 죽어도 못 볼 것”

입력 : 2024-05-20 10:37:21 수정 : 2024-05-20 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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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변으로 이재명 반석위 섰다”
“이재명 대표 연임에 탄탄대로”
“우원식 당선으로 민주당 건강하단 평가”
“김정숙 인도 방문이 첫 영부인 외교? 이희호도 유엔총회 연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0일 당내 국회의장 경선 결과와 관련 “이재명 대표 연임에 탄탄대로가 깔렸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건강하다는 것”이라며 “우원식 의원이 후보자가 됐기 때문에 이 대표는 오히려 반석위에 섰다”고 봤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연합뉴스

 

그는 “언론은 민주당은 명심이, 국민의힘은 윤심이 지배한다고 하면서 다 염려했지 않나”라며 “그런데 민주당에서 우원식은 명심이지만 덜 명심이고, 당선됨으로써 민주당이 건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도 오히려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강성 당원들이 일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존중하지만 이 대표가 말씀하듯 그래도 참고 민주당을 지원해 달라”고 했다.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이 재점화된 것과 관련해선 “3김 영부인들 특검하자 하는 것은 김건희 특검을 안 하기 위한 방탄 발언”이라고 말했다.

 

또 “문 전 대통령께서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다(라고 말했는데) 그게 처음이 아니다”라며 “제가 모셨던 이희호 여사도 유엔총회 초청을 받아 연설하러 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못 가는 곳은 영부인을 초청했기 때문에 (영부인이) 갈 수 있다고 본다. 김정숙 여사 특검하려면 단군할아버지 떄부터 지금 다 특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SNS에 올린 게시물 관련, 박 당선인은 “표시다. 지금까지는 도서관에서 골목에서 사진 올리는 간보기를 하다가 간동훈 하다가 이제 직접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기 시작한다”며 “제가 볼 때는 만약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려면 김건희, 채 상병 특검해라, 이런 요구까지 가야 민심을 잡아서 당대표가 될 수 있지 간동훈 해서는 당대표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당선이은 “시중에 그런 말을 한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는 삼면초가다. 이재명, 조국, 이준석에 쌓여 있는데 한동훈마저도 당대표가 되면 사면초가가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 되는 것은 죽어도 못 볼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이 결정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국민의힘도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는 그 길로 간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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