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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신제품 출시…“AI 라인 강화”

입력 : 2024-05-18 18:30:00 수정 : 2024-05-18 16: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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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생활가전에서 인공지능(AI) 경험을 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신제품은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 기능인 AI 기능과 냉각 기능은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 기능을 향상했다.

 

신제품 냉장고는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리터(ℓ) 확장된 861ℓ 저장 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을 갖췄다.

 

아울러 탈취 효과가 강력한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돼, 부착균을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제거한다.

 

특히 신제품은 AI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해 목록을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냉장도 우측 도어에 장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요리 중에도 구글 포토, 삼성 TV 플러스, 유튜브 등 앱과 스마트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을 획득했고,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 2단계 설정 시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도 가능하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프리미엄 AI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여 ‘AI 가전=삼성’ 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자녀가 원격으로 부모가 사용하는 AI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패밀리케어 서비스’를 6월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의 콘셉트는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온 가족이 AI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이자, 모두를 위한 AI 라이프 솔루션이다. 또한 이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경기 수원사업장 디지털시티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CX·MDE) 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AI 가전 서비스를 공개했다.

 

패밀리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모가 거주하는 집 내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동작해 약 복용 여부와 활동량은 물론, 냉장고 내 식재료까지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싱스에는 부모 뿐만 아니라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도 초대할 수 있으며, 최대 5인까지 함께 사용 가능하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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