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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서 참석한 다양한 직군 종사자 참석자들이 멍하니 앉아 있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2014년 서울광장에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는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로 개최 10년을 맞았다.


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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