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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업 베트남 진출 적극 지원” 이장우 대전시장 베트남 진출 지역기업 방문

입력 : 2024-04-28 15:32:10 수정 : 2024-04-28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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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베트남 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베트남에 진출한 대전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에 대한 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장우 시장은 27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공장이 있는 아이씨푸드를 찾아 현지법인 현황과 어려운 점, 해외 시장 추가 확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천연재료와 향신료 등 식품 조미료를 제조하는 아이씨푸드는 2010년 4월 호치민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호치민 공장엔 2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농심과 오뚜기 등에 납품하고 있다. 한국엔 세종에 공장이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 앞)이 지난 27일 식품조미료 제조회사 아이씨푸드의 베트남 법인 호치민 공장을 찾아 박균익 대표(왼쪽 두 번째)와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전시 제공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는 “인건비와 해외진출 확장을 위해 국내 식품업계 중엔 일찌감치 베트남에 진출했다”며 “법인 설립 과정과 설립 후 여러 부분에서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번에 대전시의 지원으로 현지 법인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5일엔 빈증에 공장이 있는 국내 최대 알루미늄 생산 회사인 알루코를 방문했다. 베트남에 이어 미국에 공장 설립 후 진출을 계획 중인 박도봉 알루코 회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장시스템 구축과 대전 복귀 검토 등을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5일 대전시 경제사절단과 함께 알루코 그룹 빈증공장을 방문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제공

박도봉 회장은 “대전으로 가게 되면 전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할 구상인데, 노동력 관련해선 소프트웨어 등 고급 인력이 대거 필요해 노동력 확보를 위해서도 대전 입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알루코가 대전으로 다시 돌아올 경우 산업용지 제공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치민=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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