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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리저양의 초상’ 441억원에 낙찰

입력 : 2024-04-25 21:40:00 수정 : 2024-04-25 2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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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년에 남긴 초상화 ‘리저양의 초상’(사진)이 24일(현지시간) 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3000만유로(약 441억원)에 팔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클림트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917년 그린 이 그림은 오스트리아 빈의 부유한 사업가 집안인 리저 가문의 한 여성을 그린 초상화다. 그림 속 여성은 꽃무늬 상의를 걸치고 청록색 드레스를 입었으며, 피부색은 밝고 짙은 색 곱슬머리를 가졌다. 그림의 주인공이 리저 가문의 어떤 여성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 그림은 1925년 전시에 공개된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그러다가 1960년대 중반부터는 오스트리아 한 가족의 소유로 전해져 내려오며 빈 인근의 한 저택 응접실에 걸려 있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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