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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MOU 체결…“지속가능한 먹거리 조성”

입력 : 2024-04-22 13:54:01 수정 : 2024-04-22 13: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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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왼쪽)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일화 제공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ESG 경영 강화, K-푸드 세계화,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일화는 1971년 설립 이후 식음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왔다.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인삼 제품들을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해외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산 보리를 이용해 제조한 탄산음료 ‘맥콜’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한 바 있다. 1982년 출시된 맥콜은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 각국에 수출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아프리카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전역에서 K-음료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일화차시 호박팥차’는 국내산 팥과 늙은 호박을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사로잡은 K-음료로,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T는 지난 2021년 국민 참여형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2022년에는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비전 선포식’을 열어 국제적 캠페인으로 확산시켰다. 또 김치 세계화를 위해 ‘김치의 날’을 전 세계로 전파하고자 노력해왔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aT와 함께 우리나라의 농수산식품 산업 현장의 발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일화는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선순환적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 나아가 국내 대표 장수기업으로서 K-푸드, K-음료 세계화를 위해서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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