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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친윤’ 아니지만 나라 안정 위해 尹 흔드는 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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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2 10:24:10 수정 : 2024-04-22 1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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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정치역정에 단 한 번도 계파정치 한 적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는 친윤(친윤석열)이 아니어도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대통령을 흔드는 건 반대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이 3년이나 남았고 지금은 윤정부에 협조하고 바른 조언을 해야 나라가 안정적으로 된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 시장은 "나는 친박(친박근혜)이 아니어도 박근혜 탄핵 반대했고, 박근혜 탄핵 인용 헌재 심판도 비판했던 사람"이라며 "그건 헌정 중단이어서 나라의 안정을 위해 반대했던 거지 친박이어서 반대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잡새들은 이를 두고 친윤 운운하지만 나를 계파 구도에 넣는 것은 참으로 모욕적"이라며 "나는 30여 년 정치역정에 단 한 번도 계파정치를 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잡설로 국민을 혼란케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밤에 올린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는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와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 국회 상황을 정리한 글을 올리고 “민주당은 위기가 닥치면 뭉치고 우리 당(의원들)은 제 살기 바쁘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에서 지면 그것은 다 내가 못난 탓이고 당 지도부가 무능한 탓”이라며 “정부 정비는 대통령실에 맡기고 빨리 당부터 재정비하자”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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