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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 개방 두달… 민간인 768명 진료

입력 : 2024-04-22 06:00:00 수정 : 2024-04-21 21: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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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70대 응급수술 등
수술·입원도 138명 달해

의료대란 장기화로 군 병원을 찾는 민간인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70대 뇌출혈 환자가 국군수도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생명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뉴스1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는 지난 3일 자전거 사고로 뇌출혈 의심 증상이 발생해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로 후송됐고 응급수술을 받았다. 후송 당시 그는 고혈압과 의식 저하로 심각한 외상성 뇌 손상이 의심됐다. 이후 검사 과정에서 외상성 경막하출혈, 지주막하출혈, 뇌출혈이 확인돼 중증외상환자로 분류됐다. A씨는 사고 발생 당일 뇌수술을 받아 수술 후 검사에서 추가 출혈 없이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로 건강이 회복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긴 상태다.

 

그동안 민간 병원을 가지 못해 군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응급환자도 많았다. 지난 3월에는 낙상사고로 양쪽 발목이 거의 절단된 50대 환자가 수도병원 외상센터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 환자는 민간 종합병원 2곳에서 의료진 부족 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자 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10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발가락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한 지난 2월1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두 달 동안 국군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은 768명으로 집계됐다. 수술 및 입원 치료를 받은 민간인은 138명이다. 66명이 응급수술을 받았고, 72명은 수술 없이 입원 진료만 받았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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