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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김어준 70억’‧‘김지원 63억’ 건물주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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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2 09:23:25 수정 : 2024-04-22 0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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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왼쪽)과 배우 김지원. 뉴스1

 

배우 김지원과 딴지 그룹 총수 김어준의 공통점이 발견됐다. 바로 ‘알고보니 건물주’였다는 것.

 

먼저 김지원은 알고보니 ‘건물의 여왕’이었다. 19일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에 따르면 김지원은 지난 2021년 6월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법인 명의로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건물을 63억원에 매수했다.

 

해당건물은 지하 1층~지상5층, 대지면적 198㎡·연면적495㎡ 규모다. 1991년에 들어섰으며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으로부터 7분 거리에 위치한다. 김지원은 채권최고액 42억원으로 설정, 매입가의 55%인 약 35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까지 매입 당시 대비 큰 시세차익은 없는 상태다. 김지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진 임차 업종을 그대로 유지하며, 임대를 하면서 주택이었던 4층, 5층만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한 후 본인 소속사 사무실로 직접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21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약 70억 원짜리 건물을 매입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딴지그룹은 지난해 9월 그동안 임차해 사용하던 충정로3가 사옥과 부속 토지를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지난 1970년 지어진 해당 건물은 1~5층(연면적 1285㎡) 규모로 거래가액은 73억 2538만 원이다. 딴지그룹은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70억 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물이 위치한 해당 일대(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는 향후 재개발을 통해 28층짜리 주상복합으로 거듭날 전망으로, 딴지그룹이 큰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원은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 중이다. 김어준이 대표로 있는 딴지그룹은 인터넷 매체 딴지일보 등을 운영한다. 김어준은 충정로3가 사옥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등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최근 배우 황정민이 소유한 강남 건물 두 채의 시가가 7년 사이 도합 약 80억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권은비가 최근 서울 성동구에 24억원 상당의 단독 주택을 매입했음도 16일 머니투데이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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