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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 비 소식

입력 : 2024-04-20 10:03:09 수정 : 2024-04-20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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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뉴스1

 

이번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세찬 강풍이 불 수 있으니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0일 오전 10시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제주도와 일부 전남 해안 등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오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오후 9시쯤부터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다음 날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전남권은 21일 정오쯤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오후 6시쯤까지, 제주도는 22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충청권 5∼20㎜, 전남남해안·지리산부근: 20∼60㎜, 광주·전남 10∼4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제주도 30∼80㎜(산지 120㎜ 이상) 등이다.

 

특히 20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 산지 9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상권해안 및 일부 남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55∼70㎞/h(15∼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야외 작업 시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풍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 및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비로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나타난 황사는 이번 비로 차차 해소되겠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5∼11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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