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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짜파게티, 40년간 91억개 팔렸다…더 맛있는 짜파게티 '더 블랙' 론칭

입력 : 2024-04-12 14:03:17 수정 : 2024-04-12 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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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대표적인 메가브랜드 ‘짜파게티’가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1984년 3월 출시된 짜파게티는 누적 판매량이 91억개에 이른다. 지난해 짜파게티 매출액은 2420억원이다.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농심 제공

농심이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짜파게티는 출시 직후부터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매년 20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리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짜파게티는 농심 신라면에 이은 국내 라면 2위 제품으로 짜장라면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2020년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등장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기도 했다.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한다.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에 변화를 주며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진하게 살렸다.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농심은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쿡존’과 다양한 전시·게임·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으로 구성했다. 쿡존에선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짜파게티에 보내준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 짜파게티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와 신제품을 준비했다” 며 “모든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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