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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낮 최고기온 25도 내외…“대기 건조해 화재 주의해야”

, 이슈팀

입력 : 2024-04-11 18:00:00 수정 : 2024-04-11 16: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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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2일은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일(12일)과 모레(13일)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13일 내륙 중심 25도 이상)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9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으며,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를 기록하겠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서울·경기동부와 강원내륙(원주), 충북(청주)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북내륙과 전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경남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짙은 안개로 인해 내륙과 전남 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13일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0∼45㎞/h(8∼13㎧)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동해상과 제주도 해상은 12일부터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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