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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물 ‘영도대교’ 차단기 오작동… 승용차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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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09 17:43:09 수정 : 2024-04-09 17: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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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로 큰 배가 밑으로 지나갈 수 있도록 다리 상판이 위로 열리는 구조인 ‘영도대교’ 차단기가 오작동하는 바람에 지나가던 승용차가 날벼락을 맞았다.

 

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과 중구 남포동을 연결하는 영도대교에 설치된 차단기가 오작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영도대교에 설치된 차단기 오작동으로 보닛이 파손된 승용차.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단기가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해당 승용차의 보닛이 파손됐다. 또 남포동에서 영도 방향 3개 차로와 반대방향 1개 차로가 한때 통제됐다가 오후 2시부터 정상 소통됐다.

 

도개교인 영도대교에는 다리가 올라갈 때 차량의 도로 진입을 막기 위해 차단기가 설치돼 있다. 이날 사고는 이 차단기 오작동으로 인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오작동을 일으킨 영도대교 차단기를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부산 영도경찰서 제공

영도대교 관리주체인 부산시설공단은 경찰과 함께 차단기가 오작동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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