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최민환, 삼남매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당당하게 이겨내”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과 함께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과 함께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합류한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공식 ‘슈돌 새 가족-취미는 육아, 특기도 육아인 삼 남매 아빠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최민환의 삼남매 자녀들. 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해당 영상에는 막내인 쌍둥이 자매 아윤과 아린의 모습과 장남 재율이의 근황, 최민환의 인사등이 담겼다. 아윤과 아린 자매는 익숙한 듯 카메라에 다가가 “이 삼촌은 내가 모르는 삼촌인데, 이 삼촌은 내가 아는 삼촌” 등 인사를 건넸다. 아빠의 모습을 똑 닮은 모습으로 폭풍 성장한 재율이는 늠름하게 태권도를 선보였다.

최민환은 “삼남매 중 연예인이 나온다면 둘째 아윤일 것 같다”며 아이들의 끼를 자랑했다. 특히 둘째 아윤이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노래 솜씨로 아이돌 DNA를 인증했다. 막내 아린은 “나 예뻐?”라 물으며 아빠에게 찰싹 달라붙어 애교를 선보이는 등 귀여운 모습으로 최민환을 웃음 짓게 했다. 그는 “막내는 사랑이다”며 아린이는 저한테만 그렇게 사랑을 준다. 아빠 껌딱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도, 저도 당당하게 이겨내면 다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해요”라며 프로그램 합류 이유를 밝혔다.

최민환의 슈돌 합류 소식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렸다. 2018년부터 2년여간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던 만큼, 그간 몰라보게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에 반가워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혼 후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11월3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KBS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편성 시간 변경돼 오는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