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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50보병사단과 통합방위 합동훈련 실시

입력 : 2024-03-13 21:11:59 수정 : 2024-03-13 2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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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피난민 유입에 따른 상황 조치 훈련으로 대처 역량 강화

경북 영덕군과 육군 제50사단은 지난 12일 해상 피난민 유입에 따른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대진항과 영덕군민운동장 일원에서 통합방위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영덕군과 제50사단 영덕대대를 비롯 16해안감시기동대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 기관·단체 60여 명이 투입돼 군부대와 관계 기관의 통합방위 태세를 한층 견고히 하는 교두보가 됐다는 평가다.

 

영덕군과 제50보병사단이 16해안감시기동대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과 함께 피난민이 유입에 따른 통합방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특히, 이날 훈련은 절차식과 시범식 훈련을 통해 자칫 민간의 관점에서 생소할 수 있는 군 훈련을 이해하고 익히기 쉽게 해 유의미한 훈련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유수 제50사단장은 “이번 훈련이 절차식으로 진행돼 통합방위에 참여한 민·관·군·경·소방이 훈련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광열(왼쪽서 두 번째) 영덕군수와 정유수(왼쪽서 세 번째) 제50사단장이 통합방위 합동훈련을 시찰하고 있다.

정 사단장은 “통합방위 작전은 작전의 각 요소가 함께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그 능력이 배가된다”며 “오늘 훈련은 참여한 각 주체가 적극적인 협조와 공조를 이뤄 그 성과가 높았다”고 격려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만큼 우리 군에서도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공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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