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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일자리 34만6000개 증가…증가폭은 6분기 연속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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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21 20:36:34 수정 : 2024-02-21 2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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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34만6000개 늘었으나 증가 폭은 6분기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1년째 감소세를 보였고, 40대 일자리는 4년 만에 감소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8월 기준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54만2000개로 1년 전보다 34만6000개 증가했다. 증가 폭은 2021년 1분기(32만1000개) 후 10개 분기 만에 가장 작았다. 분기별 일자리 증가 폭은 2022년 1분기 75만2000개로 정점을 찍은 뒤 2분기 62만8000개, 3분기 59만7000개, 4분기 49만1000개, 지난해 1분기 45만7000개, 2분기 37만9000개에 이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둔화했다. 일자리는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으로 통계상 일부 중복이 있을 수 있다. 가령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하면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일자리 공고를 보는 시민 모습. 뉴스1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26만9000개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주로 보건·사회복지(7만4000개), 제조업(4만2000개), 사업·임대(2만8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50대와 30대 일자리도 각각 9만9000개, 6만2000개 늘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8만개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1년 연속 감소세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2만2000개), 사업·임대(-1만3000개), 정보통신(-1만개) 등에서 줄었다.

 

40대 일자리도 4000개 줄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40대 일자리는 2018년 2분기부터 2019년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감소한 뒤 증가했다가 지난해 3분기 들어 17개 분기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40대에선 부동산업 일자리가 줄고 건설업은 둔화했는데 작년 3분기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0만5000개), 제조업(5만개), 숙박·음식(4만5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건설업은 6000개 늘었지만 2분기(1만9000개)보다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업 일자리도 6000개 줄었다. 전기·가스업도 1000개 감소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 중 기타 운송장비(1만4000개)와 자동차(8000개), 금속가공(8000개) 등은 증가했으나 섬유제품(-5000개)과 고무·플라스틱(-3000개), 전자통신(-1000개) 등에서 쪼그라들었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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