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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세무행정 야간 민원서비스로 편리한 납세환경 조성

입력 : 2024-02-19 02:37:19 수정 : 2024-02-19 02: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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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재정 안정적 운영 위해 세입 증대 꾀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부터 ‘세무행정 야간 민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납세 편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편리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구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세입 증대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세무행정 야간 민원 서비스는 매월 10일 오후 6~8시까지 지방소득세와 주민세, 세무민원 상담, 신고·납부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는 등록면허세 면허분 납부기한 말일인 지난달 31일 야간 민원 서비스를 시행했다. 소득세 신고기한 말일인 오는 5월31일과 주민세 사업소분, 개인분 납부기한 말일인 8월31일에도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 제공

그동안 구는 △신설법인 1대 1 멘토링을 통한 세금 종류 및 납세 일정 안내 △취약계층 합동신고센터 운영 △지방세 전자신고 활성화 추진 등 편리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방세는 취득세, 주민세 등의 시세와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의 구세로 나뉘지만 대부분의 시세도 서울시의 위임을 받아 각 자치구가 부과·징수하고 그에 따른 징수교부금을 시로부터 받고 있다.

 

구는 지난해 지방세 2조4042억원을 거두며 목표액 2조116억원 대비 약 20%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재건축 주민 이주로 인한 주민세 감소,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등록면허세 및 지방소득세 축소 등으로 징수에 어려움도 따랐다고 구는 전했다.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은 전년 대비 91억원 감소한 2조3951억원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에게 지방세 징수 현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편리한 납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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