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47)·이혜원(44) 부부가 둘째 리환 군의 출산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19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17회에서는 노르웨이-네팔-이탈리아에 거주 중인 3개국 ‘선넘팸’ 가족들의 다양한 전통 체험기와 일상이 공개된다.
네팔의 전통 결혼식은 신부의 날-결혼식-신랑의 날 순서로 진행된다고. 총 3일 동안 혼례가 진행된다는 설명에 4MC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는 “저렇게 결혼하면 이혼하기 부담스럽겠다”, “재혼이 더 부담스럽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한다.
그중 ‘메인 이벤트’인 둘째 날의 결혼식에는 신랑이 본가를 떠나기 전 어머니가 ‘요거트’를 먹여주며 배웅에 나서는데, “어른이 되었다는 전통적인 의미도 있지만 ‘당 보충’용 느낌도 있다”는 네팔 출신 게스트 수잔의 설명에 이혜원은 “한국에서도 아이를 낳으러 가기 전에 친정엄마가 사탕을 주시곤 한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이때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당신은 아이를 낳으러 가기 전에 사탕을 먹기보다 구르프(헤어롤)를 말았잖아”라고 폭로한다. 이에 당황한 이혜원은 안정환의 팔을 급하게 막으며 “나 얼굴 빨개져, 쉿!”이라고 눈치를 준다.
그러나 안정환은 “내 기억엔 둘째 리환이를 낳기 전에 산통이 오는 데도 헤어롤을 말았던 거 같았는데”라고 폭로를 이어간다. 결국 이혜원은 “시간이 남아서 했어!”라고 항변한다. 이를 지켜보던 ‘유부남즈’ 유세윤, 송진우는 “난 미스코리아니까”라고 ‘이혜원 놀리기’에 가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7회는 19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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