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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연말 ‘홈파티족’ 겨냥 마케팅 활발

입력 : 2023-12-22 08:57:05 수정 : 2023-12-22 08: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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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이나 홈파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속된 고물가로 인해 외식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간단하게 집에서 연말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품∙유통업계는 연말 홈파티와 어울릴 만한 간편식이나 자사 제품을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제안하며 홈파티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디저트 레시피로 ‘키위티바나나 초코 아이스바’와 ‘감숙왕 바나나 푸딩’을 제안했다. 바나나는 과일 중에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강해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다.

 

‘키위티바나나 초코 아이스바’는 기존 바나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큼한 맛과 향이 일품인 ‘키위티바나나’로 만든 아이스 디저트다. 키위티바나나를 스틱에 꽂아 얼린 후, 중탕한 초콜릿을 키위티바나나 표면에 바르고 초코 크런치나 베이킹용 스프링클을 입혀 데코레이션을 하면 완성이다. 특히 키위티바나나 초코 아이스바는 스미후루 서포터즈가 개발한 레시피로 상큼달콤한 키위의 맛과 진한 초콜릿의 조화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바쁜 연말, 5분 만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감숙왕 바나나 푸딩’은 쿨링한 커스터드 크림과 감숙왕 바나나, 생크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먼저 쿨링한 커스터드 크림에 으깬 감숙왕 바나나를 섞어 푸딩 베이스를 만든다. 이후 푸딩용 컵에 잘게 부순 쿠키를 깔고, 미리 만들어 놓은 푸딩 베이스와 함께 슬라이스한 감숙왕 바나나와 생크림을 올리고 취향에 맞는 토핑을 얹으면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근사한 디저트가 완성된다. 

 

하림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기만 하면 완성되는 양념치킨과 통살 유린기를 추천하며,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플레이팅 방법까지 제안했다. 

 

‘하림 양념치킨’은 엄선한 국내산 닭다리 순살에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밑간이 살짝 돼 있어 튀긴 다음 양념 없이 담백한 프라이드 순살 치킨으로 즐겨도 손색없다. 함께 들어있는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소스에 버무리면 맛있는 양념치킨이 완성된다.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견과류 등을 곁들여 접시에 쌓아 올리면 미니 트리를 만들 수 있다.

 

‘하림 통살 유린기’는 고소한 닭다리 순살 튀김에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를 더해 중식 별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튀김옷에 찹쌀가루와 감자전분을 넣어 유린기 고유의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양상추, 크랜베리, 방울토마토 등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을 만들면 연말 홈파티에 최적화된 샐러드가 완성된다.

 

스쿨푸드의 ‘마라떡볶이’와 ‘마라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간편식이다. 특히 스쿨푸드의 특제 마라 소스를 활용해 마라의 얼얼한 맛을 즐기는 MZ세대는 물론, 마라를 먹어본 적이 없는 소비자나 마라 초심자 모두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라떡볶이’는 진한 마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로 매콤하고 얼얼한 중독적인 맛에 납작 당면과 푸주, 분모자가 들어가 있어 단순히 마라향이 나는 떡볶이가 아닌 제대로 된 마라 요리의 느낌을 살렸다. 

 

마라와 로제 소스의 조화가 특징인 ‘마라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마라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로, 부드러운 로제 소스와 얼얼한 마라가 적절하게 섞인 소스의 맛이 일품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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