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본명 윤보미·35)가 배우 전지현을 실제로 본 소감을 밝혔다.
4일 풍자가 주로 활동하는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 ‘사석에서 전지현 만난 풍자’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풍자는 이동 중인 차량에서 제작진을 향해 “나 전지현 언니 봤다”고 입을 열었다.
풍자는 “공항에서 내가 이렇게 싹 지나가는데 유독 얼굴 작은 사람이 있더라. 근데 눈이 이만했다.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어머 너무 예쁘다 제법이다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내가 꼴이 좀 깔끔했으면 ‘언니 안녕하세요. 팬입니다’ 했을 텐데 내가 당시 행색이 몹시 좋지 않았다. 상황이 많이 안 좋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우님 한 번 나오세요. 제법이더만. 너무 예쁘더만. 한 번 나오세요”라고 전지현을 향한 러브콜을 남겼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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