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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별관에서 열린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희망’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산가족의 날은 법정기념일로 국가와 국민이 함께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한다는 취지로, ‘추석 이틀 전날’로 정해져 올해 이산가족의 날은 27일이다. 남북관계 악화 속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없이 첫 이산가족의 날을 맞게 됐다. 김 장관은 기념사에서 “이 자리가 조금이라도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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