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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누가 막나… 7연속 위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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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01 21:50:55 수정 : 2023-06-01 2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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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군단을 막기 어렵다. 프로야구 LG가 7번 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주중 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플럿코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LG는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면서 지난 4월 사직에서 치른 롯데와의 3연전 루징 시리즈의 아픔을 설욕했다. 또 이날 승리로 LG는 32승 1무 17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롯데(27승 18패)는 3위를 유지했지만 LG와 경기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 초 LG 선발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무엇보다 LG 팬들이 즐거운 것은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LG는 지난 달 2일 NC와의 주중 시리즈를 시작으로 이번 롯데와의 시리즈까지 7개 시리즈 전부 위닝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2만2020명이 잠실에 모여 LG의 승리를 자축했다.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8승(무패)째를 수확했다. 에릭 페디(NC)와 함께 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국내 무대 첫 해였던 지난해 15승(5패)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한 플럿코는 2년차인 올해에는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기세를 내뿜고 있다. 이번 시즌 총 11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8승을 했고 아직 패배가 없다.

 

LG 타선에선 김현수가 결승 2타점 적시타, 박동원이 2안타 2타점, 오스틴과 오지환이 쐐기 1타점씩을 기록했다. 또한 홍창기가 1안타 2볼넷으로 1득점, 문성주가 1안타 2득점 등으로 경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문보경은 3루타 포함 멀티히트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타선은 1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일찍부터 잡았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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