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1일 오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 관측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이날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후 1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인천, 백령도)과 강원영서(춘천)를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1시 기준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백령도 218㎍/㎥ △연평도 183㎍/㎥ △강화 164㎍/㎥ △속초 160㎍/㎥ △서울 149㎍/㎥ △속초 160㎍/㎥북춘천 136㎍/㎥ △대관령 104㎍/㎥ 등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31~81㎍은 '보통', 81~150㎍은 '나쁨',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으로 분류된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후부터, 전북은 밤에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황사는 남동진하면서 차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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