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걸 혼자서 언제 다 하세요?” “이 까짓것 금방 허유.”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는 충남 태안 서해 가로림만 부둣가에서 한 어부가 산처럼 높이 쌓여 있는 통발을 손질하고 있다. 벚꽃은 진작에 졌고 장미에 벌써 물이 오르지만 바닷바람은 여전히 차갑기만 해 옷이 두툼하다.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반복 작업을 몇 시간째 묵묵히 하는 어부의 뒷모습에서 만선의 배를 이끌고 당당하게 귀항하는 환한 미소가 벌써 보이는 듯하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현대차의 아틀라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21.jpg
)
![[기자가만난세상] 이란 시위 선봉장된 Z세대 여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794.jpg
)
![[세계와우리] 막 내리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803.jpg
)
![[삶과문화] 누구나 요리괴물이던 시절이 있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2/128/2026012251876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