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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잡던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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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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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출신 여성으론 첫 부원장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
여상 출신 고위직… ‘고졸신화’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급)에 김미영(사진) 소비자피해예방담당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제1차 임시회의에서 법률에 의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주현 위원장이 김 부원장보를 금소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원장은 이날부터 2026년 5월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지난 3월 김은경 전임 부원장이 물러난 후 두 달여 만의 후임 인사다. 김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1985년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서울여상)를 졸업한 뒤 바로 금융권에 뛰어들어 금감원 부원장직까지 오르는 입지전적인 기록을 세웠다. 김 부원장은 근무 중인 1990년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학위도 땄다. 1999년 금감원 출범 당시 합류 한 뒤엔 자금세탁방지실장, 여신금융검사국장,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등을 지냈다.

 

김 부원장은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시절 보이스피싱에 자주 등장하는 가상인물 ‘김미영 팀장’과 이름이 같아 ‘김미영 잡는 김미영’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김 부원장은 이후 2021년 12월 부원장보에 임명되어 일해 왔다. 김 부원장은 부원장보에 이어 부원장에도 내부 여성 출신 첫 임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금소처장은 2012년 소비자보호 부분을 검사·감독 부문으로부터 분리해 원장 직속으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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