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예고편에는 송일국, 홍지민, 장현성이 등장했다.
이상민은 "송일국 씨가 프로포즈할 때 울었냐"고 묻자 송일국은 "너무 좋아서 점심에 만나서 밤 12시까지 같이 있었다"며 프러포즈하면서도 감정을 주체 못 해 눈물까지 흘렸다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사실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고백한 그는 탁재훈이 '요즘 어떠냐'고 묻자 배시시 웃으며 행복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아내도 다시 태어나면 나랑 안 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그런 말 들으면서까지 살고 싶냐"고 핀잔했고 주변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 후 2012년 세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