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미스터트롯‘, 예선만 통과하길 바랐다" 눈물

가수 이찬원. JTBC '톡파원 25시'

가수 이찬원이 "(소원으로) ‘미스터트롯’ 예선을 통과해 첫 방송이라도 나가게 해달라고 썼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물 '톡파원 25시'에 대만 톡파원이 둥장했다. 이날 톡파원은 천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는 전통이 있는 '핑시 축제'에 대해 소개했다. 이 영상을 보던 이찬원은 자신도 "예전에 등을 날린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저기서 뭘 썼는지 아직도 기억난다. '미스터트롯' 출연 직전이었다. 그래서 본선에만 진출하게 해달라고 했다"라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찬원은 "너무 간절했다. 내 마지막 가수의 꿈에 도전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저기다가 정말 '미스터트롯' 예선을 통과해 첫 방송이라도 나가게 해달라고 썼었다"고 당시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그게 정말 이루어졌다"고 공감했다.

한편 세계 각국의 톡파원들에게 소식을 전달받고 소통하는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