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 음주운전을 한 40대 여성의 차량에 60대 친모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원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1분쯤 원주시 흥업면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취한 A씨가 몰던 차량이 인근에 있던 B(62)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치를 넘는 0.116%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가 모친인 B씨 집을 방문했다가 주거지인 경기도 평택으로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및 주차된 차량들 블랙박스에서 확보한 영상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권에 의뢰하는 한편, 새벽 시간에 B씨가 집 밖에 나온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정미칼럼] 筆風解慍 <필풍해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9/128/20251229516821.jpg
)
![[설왕설래] 삼성의 독일 ZF ADAS 인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9/128/20251229516848.jpg
)
![[기자가만난세상] 낯선 피부색의 리더를 만난다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9/128/20251229516765.jpg
)
![[기고] 서울형 키즈카페가 찾아준 ‘놀 권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9/128/2025122951675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