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한 해 부산지역 30곳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평가를 앞두고 자체 평가를 진행한다.
13일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지원센터)에 따르면 15일부터 20일까지 엿새 동안 부산시에서 2022년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매년 국토부에서 사업추진 및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결과 실적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은 향후 신규 사업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반대로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페널티(벌칙)를 부여한다.
이번에 부산시가 평가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예산 집행률 △성과지표관리 △연계사업 △부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 등이다.
지원센터는 이번 평가 결과에서 부진한 사업장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황영우 원장은 “이번 실적평가를 통해 부산지역 내 각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사업 추진지역 및 신규 준비지역까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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