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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그래미 시상식 등장한 마돈나, 못 알아볼 만큼 달라진 얼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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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07 17:36:27 수정 : 2023-02-07 22: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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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그래미 어워즈’서 과거와 전혀 다른 얼굴로 등장
사람들, 마돈나의 볼록한 광대와 올라간 눈썹에 열띤 관심
마돈나. AP뉴시스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65)가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 못 알아볼 만큼 달라진 얼굴로 나타나 해외 팬들이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돈나의 측근들과 성형외과 의사들은 “그녀가 전성기와 다른 모습을 원하지 않는다”며 과도한 성형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시간 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모습을 드러낸 마돈나의 달라진 얼굴을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마돈나는 이날 시상식에서 킴 페트라스와 샘 스미스의 ‘언홀리’(Unholy) 무대를 소개하는 연설을 했다. 

 

그런데 마돈나는 관중들이 알아차릴 정도로 두꺼워진 입술과 달라붙는 검정 재킷에 펑퍼짐한 검정 치마, 하얀 셔츠에 검정 타이, 그물로 된 장갑 등으로 된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페이지식스는 시상식이 끝나고 SNS에 올라온 마돈나의 얼굴에 대한 반응들을 모아 소개했는데, 누리꾼들은 ‘도대체 마돈나 얼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녀의 얼굴은 마치 마돈나를 따라 하려는 사람처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마돈나가 '베스트 뉴페이스' 후보에 오른 것이냐”라며 비꼬기도 했다.

 

이에 페이지식스는 “마돈나는 지난해부터 이상해진 얼굴로 인해 우려와 비판을 받아왔다”며 “성형외과 의사는 그가 안면 주름 제거, 코 수술, 피부 탄력을 위한 주사를 맞았을 것이라 본다고 하기도 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돈나의 한 측근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마돈나는 전성기와 다른 모습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2000년대 마돈나’처럼 보이고 싶어 한다”며 “특히 높은 광대뼈를 원하기 때문에 필러를 사용하고 볼록한 뺨이 노화를 감춘다는 생각에 집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인 레슬리 스티븐 박사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렇게나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을 보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이것은 연예인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윤리와 더 나은 판단을 등한시한 완벽한 예가 될 수 있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마돈나는 이날 그래미 어워즈의 시상자이자 미국 음악계에 40년을 몸담은 연장자로서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의 음악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소개로 수상자들을 빛냈다. 

 

이에 킴 페트라스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하며 “LGBT 권리를 위해 싸운 마돈나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여기 없었을 것”이라며 마돈나가 걸어온 그간의 행보에 감사를 표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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